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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농구 유망주 한자리에'…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19일 개막

'아시아 농구 유망주 한자리에'…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19일 개막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아시아 유소녀 농구 유망주들의 축제인 '2026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이 대회는 국내 유소녀 농구대회를 넘어 국제 교류의 장으로 확대된 행사다. 올해는 규모도 한층 커졌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몽골, 홍콩,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총 16개 팀, 약 200명의 유소녀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한국에서는 지난 6월 열린 제22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에서 U-12와 U-15 우승을 모두 차지한 우리은행을 비롯해 한국초등농구연맹 연합팀인 코리아 유니블, 코리아 포니블, 그리고 올해 춘계연맹전과 연맹회장기,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석권한 수원제일중학교 등 총 5개 팀이 출전한다.

해외 참가팀들의 경쟁력도 만만치 않다. 일본은 지난해 U-12와 U-15 우승팀인 오키나와 이토만 미나미초등학교와 오키나와 하트 바스켓볼 등 4개 팀을 파견한다. 대만에서는 안컹 초등학교를 포함한 3개 팀이 참가하며, 몽골의 타나 에르덴, 홍콩의 어라우스 스포츠 아카데미, 인도네시아의 라자만트리 바스켓볼 클럽 등 각국의 강호들도 출전해 국제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U-12(12세 이하)와 U-15(15세 이하) 두 종별로 진행된다.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와 순위 결정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WKBL은 유소녀 선수들의 기본기 향상과 건강한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모든 경기는 지역방어를 금지하고 대인방어(맨투맨)만 허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선수들의 수비 능력과 경기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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