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6개팀에서 사실상 4개팀으로 줄었다. 르브론 제임스의 차기 행선지다.
미국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필라델피아 76ers, 마이애미 히트가 르브론 제임스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배경이 있다.
당초 르브론은 6개 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위의 4개팀과 더불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덴버 너게츠였다. 하지만, 미네소타와 덴버는 가능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ESPN은 '4개팀으로 후보가 좁혀졌는데, 동부 컨퍼런스 3개 구단이 (르브론 차기 행선지) 가장 유력한 팀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오랜 친구이자 에이전트 클러치 스포츠의 리치 폴이 르브론의 의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2일 현지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서두르지 않는다. 르브론의 선택에 온전히 달린 문제다. 그가 선택하면 그 팀으로 간다'고 했다.
르브론을 원하는 팀들은 리치 폴에게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러 사람이 전화해서 더 해야 할 일이 있는 지 물어보곤 했다. 우리는 모든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다. 모든 게 명확하다. 더 이상 우리에게 뭔가를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즉, 4개팀의 모든 조건을 확인했고, 결정의 단계만을 남겨뒀다는 의미다.
그는 '르브론이 결정해야 하는 문제인데, 모든 것을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다. 분명히 선택해야 하지만, 서두를 필요가 없는 선택'이라고 했다.
그는 '르브론의 경력을 보면 그 선택에 대한 당위성을 스스로 만들었다. 이번 경우는 재정적 문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의 선택이 언제 내려질 지 모른다. 48초 후일 수도 있고, 48분 이후일 수도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