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이정현이 7년 만에 운전대를 잡았다가 초보 운전자 못지않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23일 KBS 측은 "열무 사러 나왔다가 영원히 직진만 하는 이정현. 7년 만의 운전.. 집에는 갈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신상출시 편스토랑'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7년 만에 운전대를 잡은 이정현은 출발 직후 "왜 안 가냐. 불안하다. 옆에 긁나 봐라"라며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의 운전 연수를 위해 옆자리에 탄 남편은 "진짜 불안하다"라면서 생명줄인 좌석 손잡이를 꽉 잡아 웃음을 안겼다.
목적지는 차로 10분 거리의 남성사계시장이었다. 운전 연수에 적합한 비교적 쉬운 코스였지만, 큰 도로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이정현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큰 도로인데 어떡하지"라던 이정현은 우회전을 앞둔 상황에서 좌회전 방향지시등을 켜 남편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정현은 "1차선으로 붙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당황, 남편은 "우회전을 먼저 하고 1차선으로 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대로 합류에는 성공했지만 긴장은 계속됐다. 이정현은 "나 차선 안에 있는 거냐", "달리면서 사이드미러를 어떻게 보냐. 난 앞에만 본다"라면서 현실감 넘치는 초보 운전자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큰 난관은 유턴이었다. 남편은 "유턴해라"고 말했고, 이정현은 "유턴 진짜 무섭다"며 망설였지만, 용기를 내 핸들을 돌려 무사히 유턴에 성공했다.
하지만 긴장은 끝나지 않았다. 3차로 중 2차선을 주행 중인 이정현은 3차선으로 변경해 우회전을 해야하는 상황. 그러나 이정현은 버스에 막혀 진입 타이밍을 놓쳤다.
결국 이정현은 "안전을 위해 못 간다. 그냥 건너라. 나도 모른다"라며 무리한 차선 변경 대신 직진을 선택했고, 예상치 못한 '직진 엔딩'으로 남편은 물론 제작진까지 폭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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