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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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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조의 총파업으로 인해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들이 무더기 결방 사태를 빚었다.
지난 3일로 예정됐던 '위대한 탄생2' TOP 12의 첫 생방송 무대가 파업의 여파로 무산된 데 이어, 4일에는 '무한도전'과 '우리 결혼했어요'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됐다. '무한도전'과 토요 예능 1, 2위를 양분하던 '세바퀴'는 정상적으로 방송됐지만, 시청률이 하락했다.
5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일밤'에서도 '룰루랄라' 코너는 결방된다. 하지만 시즌1 종료를 공식 발표한 '나는 가수다'는 시즌1의 마지막 무대인 13라운드 2차 경연을 준비하는 가수들의 모습과 중간 점검 무대가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MBC는 '나는 가수다'도 결방할 예정이었으나, 6일 마지막 녹화를 갖고 12일 종영까지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4일 첫 방송된 새 주말극 '신들의 만찬'도 차질 없이 방송됐다. MBC 자체제작이라 노조원들이 상당수 제작에 참여하고 있지만, 미리 촬영한 방송분이 확보돼 있는 데다 첫 방송이기 때문에 결방은 피했다.
한편, 지난 달 25일 제작거부에 들어간 MBC 기자회에 이어, 시사교양과 라디오 및 예능-드라마 분야 PD들이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프로그램 축소 편성과 결방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MBC 노조가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이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어 현재로선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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