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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가 FA시장에 나온다.
한 관계자는 "카라가 지난해 일도 있고 해서, 소속사와 계약 문제는 상당히 민감한 이슈다. 섣불리 말을 꺼내긴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워낙 대형 스타가 시장에 풀려나오는 것이므로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고 확인해줬다.
강지영 김규리 한승연 정니콜 등 다른 멤버들은 올해 초 소속사와 계약 연장에 합의를 했다. 하지만 구하라만 연장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으며 8월 '자유의 몸'이 된다.
더욱이 자체 스타성이 뛰어나, 이후 솔로 활동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폭넓은 연령대로부터 사랑받는 이미지를 구축해온 점이 그녀의 최고 장점. 최근 공연에서 직접 밝혔듯이 카라 내 '러블리' 이미지를 담당하며, 롱런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일본에서도 특히 일본의 '레전드'인 아무로 나미에와 흡사한 외모로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카라는 지난해 내분의 아품을 딛고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18, 1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아이돌 스타'에서 실력파 가수로 업그레이드 됐다.
일본에서의 인기는 한국스타들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내 K-POP 열풍을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분야의 CF 모델로도 활동하며 빅스타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한편 계약 종료를 앞두고 구하라는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소속사와 어려운 시가를 보냈던 만큼 이번엔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 한 측근은 "구하라가 아직 나이도 어리고(21세)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하는 열망 또한 크다. 이젠 또 한번의 터닝포인트를 준비하는 시기 아니겠냐. 이후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제안을 해온다면 적극 검토해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