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철, '넝굴당' 목소리 출연…얼굴 출연은 언제?

기사입력 2012-03-14 09:30


사진제공=로고스필름

가수 김현철이 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 목소리를 기부(?)했다.

김현철은 18일 방송되는 '넝굴당' 8회 분에서 극 중 방일숙(양정아)이 탄 버스에서 틀어놓은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로 목소리만 등장한다. 김현철은 방일숙이 어린 시절에 좋아하던 90년대 스타 윤빈(김원준)의 노래를 소개하며, 방일숙을 추억에 빠지게 만든다.

김현철의 목소리 출연은 '넝굴당'에서 윤빈으로 출연 중인 김원준의 깜짝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원준이 자신의 소속사 대표인 김현철에게 출연을 부탁했고, 김현철 또한 동료들의 음반 작업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스케줄을 쪼개 기꺼이 참여했다. 특히 김현철은 거듭 "김원준을 잘 부탁한다"며 무보수로 출연을 결정해 각별한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10일 청담동에 위치한 김현철 개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음에서 김현철은 오랜 라디오 DJ 경험을 살려 능수능란한 진행을 이어갔다. 여유롭게 녹화를 리드한 김현철은 "다양한 버전으로 라디오 진행을 부탁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FM, AM 버전으로 해주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는 후문.

김현철은 앞으로 연기자로도 '넝굴당'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김현철의 목소리 등장에 추억에 잠길 팬들이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김현철이 극중에 직접 등장할 가능성도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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