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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여진구, 김수현, 유승호 등 아역 배우들이 잇따라 스타로 탄생하면서 아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위가 연예인일 정도이고, 아역 배우에 도전하는 학생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성인 스타 못지않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대중의 많은 관심에 아역 배우들이 최근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지만, 겉과 달리 그 속은 차가울 정도로 냉정한 현실을 TV조선(CH 19)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 in TV - 이슈추적 in'에서 짚어봤다.
아역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스타존 엔터테인먼트의 송대중 이사는 "매니지먼트사도 학업적으로 케어를 할 수 있는 게 학교에 공문 제출하는 것밖에 없다. 아역들이 중학생이 될 때 학부모와 아역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한다. 계속 학업을 할지, 연기를 계속 할지 갈팡질팡한다. 아역 중 70% 이상이 도태되는데, 이 때 대부분 그렇게 된다. 부모님 입장에선 연기 때문에 학업까지 놓치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취재 중 만난 아역 대부분이 학교보다 연기학원과 촬영장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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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아역 배우는 근로기준법에도 적용을 못받아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수입은 성인의 1/100수준
아역 스타들이 탄생하면서, 아역들의 수입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인 스타들의 경우 '억'단위가 기본으로 통한다. 그러나 아역은 성인스타의 1/100 수준의 수입을 올린다. CF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역 중 톱스타급이 돼야 1000만원대로 개런티가 책정된다. 대부분은 몇백만원 수준이다. 특히 드라마의 경우는 회당 몇십만원으로 몸값이 책정된다. 차량유지비와 진행비로 쓰고 나면 실질적으로 손에 남는 게 거의 없는 수준이다.
'아역 배우의 그늘'을 집중 취재한 '연예 in TV'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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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권 기자 jkp@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