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김장훈편, 대통령 취임식-촛불집회 통편집 왜?

기사입력 2012-05-15 10:45


사진캡처=MBC

14일 MBC '놀러와'에 출연한 김장훈이 방송 내용과 관련해 "대통령 취임식과 촛불집회 뒷얘기는 편집됐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날 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미투데이에 올린 글을 통해 "잠시 후 11시 5분 '놀러와' 본방사수 아시죠? 근데 아까 제작진이랑 통화했는데 취임식 축가랑 촛불집회 뒷얘기는 너무 엄청나서 편집했대요. 잘못하면 저의 의도가 왜곡 굴절될 수도 있어 걸러냈답니다"라고 전하며 "저는 제 소신이니까 책임질 자신 있는데… 암튼 저를 보호해주려는 마음, 그 마음 감사드립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보다 앞서 김장훈은 "오늘 '놀러와' 김장훈 굿바이쇼 본방사수! 취임식, 촛불에 얽힌 이야기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방송되면 또 파란이 예상됩니다. 사실은 좋은 얘기들인데 좀 세서. 암튼 방송 꼭 보세요. 싸이가 나와서 개폭로전도 있었구요. 또 사고 한번 쳤죠. 간만에 속에 있는 얘기들 독대로 다 털어놓았네요. 제 방송사상 가장 진솔하고 개운했습니다. 후폭풍이야 어찌되건 정말 진정성 있었던 방송. 저는 최고였다고 감히…"라고 기대감을 나타내 방송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선 김장훈이 2008년 2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된 사연만 전파를 탔다. 김장훈은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대통령과 친분이 있어서 부른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일면식이 전혀 없다.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수락했다. 선거 때는 다른 분을 찍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그해 5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촉구하는 청계광장 촛불문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 광우병 논란과 한미 FTA 문제로 여론이 들끓었고 김장훈을 비롯해 많은 연예인들이 적극적으로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목소리를 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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