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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이 영화 '친구'의 배우 장동건과 유오성의 기싸움에 대해 밝혔다.
곽경택 감독은 "당시 장동건은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은 상황이었고 유오성은 스타로서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때였다"며 "스태프들이나 심지어 나까지도 어느 한 쪽이 기싸움에 밀리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장동건에게 '목소리에서 탁성이 났으면 좋겠다'고 며칠 전부터 부탁했다. 물도 마시지 말고 제일 독한 담배를 피라고 부탁했다"며 "장동건도 그 신을 준비하면서 독이 오를대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곽경택 감독은 "한번에 OK가 되자 유오성이 10분만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며 "유오성이 기싸움에 밀리지 않게 혼자 바다에서 고함도 치면서 담배를 피더라. 그래서 그 신의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된 것이다"라며 두 배우들의 프로정신을 극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