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은 대전 우리들무대에서 '화이팅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스포츠조선에 "다리 부상을 당하고 솔직히 마음이 많이 안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열심히 컴백을 준비하는 가운데 다리 부상을 당했다. 하늘이 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좌절도 했다. 나 때문에 컴백이 연기돼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혼자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해외 활동은 계속 했지만, 국내 컴백은 1년 만이다. 그동안 모두들 열심히 해줬고, 회사에서도 많이 도와줬다. '이번이 마지막'이란 말은 많이 해왔지만, 이번엔 정말 사활을 걸었다. 다리 부상으로 안무를 함께할 수 없었던 점은 속상하지만, 이번에 정말 제국의아이들이 잘 된다면 내가 다친 것 쯤은 아무렇지 않을 것 같다"고 의젓한 면모를 보였다.
문준영은 "이번엔 제국의아이들의 음악을 대중에게 보다 알리는 것이 목표다. 대중성을 인정받고, '이것이 제국의아이들의 노래'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번 앨범 뒤에 또 더 좋은 음악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문준영은 지난달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촬영 중 다리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16일 대구 공연에서 의자에 앉은채 무대에 올라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감동을 준 바 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22일 천안과 대전 지역에서 '화이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대전 우리들공원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1000여 명의 관객을 운집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23일 명동 거리 이벤트를 연 뒤 부천 투나 쇼핑몰 야외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 이후 7월 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을 최초 공개, 7월 4일 정규 2집 '스펙타큘러'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