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신은정 부부 "아들 뇌진탕 사고…힘들었다"

최종수정 2012-12-20 13:03


배우부부 박성웅-신은정이 어린 아들의 뇌진탕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신은정은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첫 돌이 지날 무렵 아들이 뇌진탕 사고를 당했다. 우리 부주위로 바로 앞에서 (아들이)뒤로 넘어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다"며 "우리 부부도 놀랐고 아이도 놀랐다. 몇일간 구토했고 대변이 하얀색이었다. 그 때 정말 괴로웠다"고 당시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남편 박성웅은 "반나절 동안 아이가 서너 번 구토했다"며 "아픈 아들의 모습을 부모 입장에서 지켜보고 있자니 눈이 뒤집혔다. 아이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덧붙이며 두 사람이 봉사활동에 나선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언제 커서 (아들이)효도하지?'라며 아내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그 때 아내가 '상우는 있는 자체가 우리에게 효도하는 거야'라고 대답했다"며 "생각해보니 아들 때문에 가족이 결속되고 서로를 더 사랑해준다"고 말해 끈끈한 가족애를 과시했다.

아내의 노산에 대해서도 박성웅은 "아내가 하혈, 피가 뭉치는 등 많이 고생했다. 수시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며 "남자라서 아내가 얼마나 힘든지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은정은 "많이 힘들었지만 출산이라는 소중한 경험으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웅-신은정 부부의 봉사활동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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