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MBC '가요대제전'을 통해 2012년의 마지막날을 국내팬들과 함께한다.
싸이는 3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이원 생중계되는 MBC '가요대제전'에 독점 출연한다. 해외 일정상 직접 무대에 오르지는 못하지만 다채로운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가요대제전' 제작진은 미국으로 출국해 싸이를 만나 그의 활약상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싸이의 '가요대제전' 출연은 지난 11월 MBC를 통해 전파를 탄 싸이의 콘서트 방송 연출자이자 이번 '가요대제전'의 총연출자인 민철기 PD와의 인연으로 어렵게 성사됐다. 제작진은 "싸이가 2012년 마지막 밤 '가요대제전' 무대를 통해 그동안 국내 시청자들이 보여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지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요대제전'에서는 싸이가 직접 제작한 영상과 싸이 측에서 1년 가까이 제작해온 전세계 미공개 '강남스타일' 기록 영상,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싸이와 2만 관중이 함께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영상 등이 공개된다.
올해 '가요대제전'은 4년 만에 출연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를 비롯해 45개팀, 163명의 가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대형쇼로 꾸며질 예정이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비스트, 박명수, 카라, 샤이니, 2NE1, 씨스타, 시크릿, FT아일랜드, 씨엔블루, 2AM, 박진영, 손담비, 케이윌, 미쓰에이,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 에픽하이, 인피니트, 엠블랙, 틴탑, 티아라, 포미닛, B1A4, f(x), 광희(제국의아이들), BAP, 애프터스쿨, 코요태, 쿨, 에이핑크, 노지훈, 에일리, 걸스데이, 달샤벳, 다이나믹듀오, 프라이머리, EXO-K, A-JAX, 비투비, 100%, 빅스타, 주니엘, 이하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가요대제전' 관계자는 "전세계가 K-POP 열풍에 휩싸인 가운데 싸이는 그 종결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에 싸이가 함께하게 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