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베를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하정우가 옆에 앉은 전지현의 카드를 보고 있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작품. 독일 베를린과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약 두 달 동안 현지 촬영이 진행됐다. 류승완 감독 작품으로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 출연했다. 오는 31일 개봉할 예정이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3.01.07/
배우 전지현이 영화 '베를린'에서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7일 서울 압구정CGV에선 '베를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지현은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현이 좋냐, '베를린'의 하정우가 좋냐?"는 잘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하정우씨요"라고 답했다.
이어 "너무 좋았다. 하정우씨가 굉장히 재밌다. 굉장히 진지하고 무거울 줄 알았는데 같이 작업하면서 그런 무거움은 없었다. 유머러스하고 가벼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걸 보면서 저런 식으로도 연기를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진지한 장면을 촬영할 때 현장 분위기를 무겁게 가져가지 않아도 좋은 모습을 뽑아낼 수 있구나라는 걸 느끼면서 많이 배웠다. 상대 배우인 나로서는 같이 마음이 가벼워지면서 집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상대 배우로서 최고의 호흡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