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낯도 포기한 타히티 지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시청자도 감동!

기사입력 2013-01-14 08:46



걸그룹 타히티의 지수가 격투기 선수 임수정에게 승부욕을 인정 받아 화제다.

지수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출발드림팀 시즌2'에 출연했다. 이날 세 번째 경기는 상대방을 물 속으로 떨어뜨리고 자신은 살아남아야 하는 '펀치의 여왕'으로 타히티 지수와 임수정이 결승전에서 만나 맞대결을 펼쳤다. 대결 전 임수정의 압승이 예상됐던 상황이었지만 현실은 달랐다.

지수는 연약해보이는 체격과 달리 육상 7년, 100M 최고기록 12초대에 주파했던 체력돌로 격투기 선수 임수정의 강력한 공격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지수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임수정마저 지치게 만들었다.

또한 지수는 예선전에서 피에스타 차오루와 15분 동안 한치의 양보없는 팽팽한 대결을 펼쳐 제작진, 출연진을 비롯하여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결국 임수정과의 결승전에서 체력이 소진된 지수는 물 속에 빠지고 말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출연진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임수정은 "정말 세게 때렸다. 딱 봐도 지수의 어깨가 빨개졌는데도 끝까지 버티더라. 진짜 힘들었다"며 지수의 어깨를 가리켰다. 지수의 어깨와 팔은 실제로 빨개진 상태여서 모두를 경악케 했다.

결국 지수는 특별상으로 '땀의 여왕상'을 받으며 신인의 패기와 강인한 정식력으로 매 경기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모든 출연진이 인정했다. 이에 지수는 "물에서 하는 경기라서, 주변에서 민낯은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저는 그냥 민낯을 포기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수 진짜 대단하다. 정신력, 승부 인정", "타히티 지수 경기 보면서 감동했어요", "격투기 선수와 걸그룹 멤버의 대결 놀라웠다", " 타히티 지수 온몸이 빨개져도 끝까지 버티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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