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화 '베를린'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는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무술 감독, 조영욱 음악 감독, 김상범 편집 감독 등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들의 만남은 제32회 청룡영화상 3관왕에 빛나는 '부당거래' 이후 3년 여만에 성사된 것이라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류승완 감독은 "영화제를 위해 베를린을 방문, 이상한 영감을 받았던 것이 '베를린'의 출발점이 됐다. 항상 영화를 만들면서 최고와 최고가 만나는 그림을 꿈꿔왔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정두홍 무술 감독은 "'베를린' 액션 연출에 신경쓴 부분은 명확하다. 다른 영화와 차별성을 갖고 가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욱 음악 감독은 "아무래도 액션 영화이기 때문에 액션의 포인트에 중점을 뒀다. 컷 별로 조 바뀜이나 박자 전환이 심한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김상범 편집 감독은 "'베를린'은 우리나라에서 기본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첩보적인 냄새가 난다. 이번 영화는 류승완 감독 특유의 색깔을 담은 액션신과 인간적인 부분을 다룬 스토리 텔링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에 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