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이 1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서부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고영욱은 서대문 경찰서로 돌아가 구속여부가 결정되는 오후까지 대기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서울 홍은동 거리에서 만 13세의 여중생을 차량에 태워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부지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룰라 출신 고영욱이 구속기소 된다.
서울서부지검은 23일 3건의 미성년자 성추행 및 간음 혐의(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고영욱을 구속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서울 홍은동의 한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여중생 A양(13세)에게 자신이 프로듀서라며 접근, 차에 태운 뒤 허벅지 등을 만지며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4일 고영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 보강수사를 진행했고 지난해 5월 고영욱이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간음 및 강제 추행한 사건을 병합해 영장을 재신청 했다. 검찰은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 법원은 이를 수락했고 고영욱은 유치장에 수감된 채 조사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