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류승룡, 오상진 응원차 '땡큐' 촬영장 깜짝 방문

기사입력 2013-03-22 20:13


스포츠조선DB

배우 류승룡이 최근 한솥밥 식구가 된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를 응원하기 위해 SBS 예능 프로그램 '땡큐'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번주 초 영화 촬영지 방문차 전남 광양에 있던 류승룡은 숙소에서 두 시간 거리인 순천에서 진행된 '땡큐' 촬영장을 찾아가 녹화 휴식시간을 기다려 오상진을 만났다. 류승룡은 오상진에게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 걱정되기도 하고 응원하려고 왔다"고 격려하며 준비해간 커피와 음료를 스태프에게 선물하고, PD와 작가 등에게도 부탁 인사를 하고 돌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류승룡 오상진 소속사 프레인 TPC의 여준영 대표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주초에 직장 상사 류승룡이 신입 사원 오상진 군의 입사 첫 방송을 응원해주고 싶다면서 저 멀리 순천의 '땡큐' 촬영장에 몰래 방문 했더랬습니다. 프레인TPC가 '좋은 직장'이 돼가는 것 같아서 땡큐"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프레인 TPC는 22일 "소속사와 따로 상의한 방문은 아니었다"며 "류승룡은 아무리 바빠도 소속배우들의 스케쥴을 챙기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상진은 산악인 엄홍길, 가수 은지원, 배우 차인표와 함께 순천에서 '땡큐' 녹화를 마쳤다. 오상진은 "이번 여행이 그간 복잡했던 심경을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인생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상진이 출연한 '땡큐'는 22일과 29일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오상진은 지난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MBC의 간판 얼굴로 교양과 연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 노조 파업에 참가한 이후 방송 일선에서 배제됐고 결국 지난달 22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류승룡, 류현경, 김무열 등이 소속된 프레인 TPC와 전속계약을 맺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영화 '7번방의 선물'로 1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류승룡은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 '명량, 회오리바다'를 촬영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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