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희 엄마' 손태영, 따뜻한 모성애로 홀트아동복지회 감동시켜

최종수정 2013-03-26 12:51

손태영이 스토리온의 '상상 주식회사'에 출연해 따뜻한 모성애를 선보였다.
사진=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룩희 엄마' 손태영이 따뜻한 모성애를 보였다.

손태영은 25일 케이블TV 스토리온의 '상상 주식회사'에 게스트로 출연해 진한 모성애를 선보였다.

박진희-전현무-박휘순이 진행하는 '상상 주식회사'에 초대받은 손태영은 MC들과 함께 홀트아동복지회 진료실을 새롭게 꾸미는 미션에 도전했다. 아기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한 손태영은 직접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아 마치 자신의 아기를 돌보듯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놀아주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태어날 때부터 구개열로 건강 상태가 안 좋아 위탁모가 따로 없는 아기 강찬이에게 마음을 쏟은 손태영은 일일 위탁모가돼 백일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다. 또 손태영은 구개열로 이유식을 못먹는 강찬이를 위해 직접 턱받이를 디자인하고 만들어 선물했다.

"눈이 너무 해맑아 눈만 보면 아픈 아이 같지가 않았어요. 많이 아픈 아이라서 더 손이 가고 신경은 쓰이겠는데 제가 특별히 해줄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거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턱받이를 만들었죠. 턱받이가 특별한 게 아니라 그냥 네모난 거잖아요. 바느질 조금만 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거예요. 강찬이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해요."

손태영은 강찬이와의 만남 후 직접 턱받이를 디자인하고 재단하는 솜씨를 선보여 강찬이만을 위한 손태영표 턱받이를 완성했다. 구개열로 침을 많이 흘릴 수밖에 없는 강찬이에게 딱 맞는 선물이 됐다. 또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아기들과 놀아주는 모습을 본 위탁부모들이 '연예인아 아니라 영락없는 아기 엄마'라고 말할 정도로 아기들을 잘 돌봐 칭찬을 듣기도 했다.

"처음에 예상한 것보다 아이들이 정말 밝아서 조금 놀라기도 했어요.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위탁부모님들이 진짜 내 자식처럼 돌보는 게 눈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밝은 거구나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죠."

실제로 손태영은 홀트아동복지회 진료실 원장님과 대화 도중 아이들의 딱한 사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입양아들에 대한 법적인 문제로 정상적인 아이들보다 보호를 더 못받는 상황을 듣고는 눈물을 흘렸다.


한편, '상상 주식회사'는 스토리온이 선보인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으로 새로운 것을 만드는 리디자인을 통해 세상에 아름답게 바꾸는 내용이다. 손태영은 홀트아동복지회를 돕기 위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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