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에서는 박태서(유연석)가 아버지의 원수라고 생각했던 최강치(이승기)를 칼로 찌른 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지독한 암시에 걸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강치와의 지난 날을 회상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관웅(이성재)에 의해 끔찍한 고문을 당한 후 의식을 잃은 태서는 서부관(윤주만)에 의해 암시에 걸렸다. 이 암시는 이를 건 당사자만이 풀 수 있으며, 그럴 수 없다면 강치와 태서 둘 중 하나가 목숨을 잃은 후에야 비로소 그 암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태서는 "너는 꿈이 무어냐?"고 물으며 강치와 우정을 나누던 지난 날을 회상, 아련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다시 돌이길 수 없는 그들의 관계에 대한 회한이 담긴 태서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태서의 눈물 한 방울이 내 가슴을 울렸다", "감탄을 부르는 연기력!", "지켜보는 내가 더 안타깝다", "이런 명품 배우를 왜 이제서야 알아봤을까", "강치를 찌를 수 밖에 없었던 태서 마음도 이해 돼 더더욱 그가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