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전통민요이자 전세계인들의 무형유산인 '아리랑' 관련 사단법인이 탄생한다.
(사)아리랑보존회는 지난해 12월 5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인류무형유산 등재 이후 관심이 쏟아지는 아리랑에 대한 연구와 보급, 교육에 전념하는 비영리단체다.
국립국악원장을 역임한 한명희 이미시문화서원 좌장(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을 비롯한 김승국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소장, 동국대 한국음악과 겸임교수, 김재영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노태섭 (재)경상문화재연구원 원장, 목정배 동국대 명예교수, 박상진 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 이광수 (사)민족음악원 이사장, 한상일 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운영방안으로는 ▲아리랑의 문화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문화사업 전개 ▲아리랑의 지속 발전을 위한 예술역량 집중과 콘텐츠 개발·확산 ▲아리랑의 대중적 관심 향상과 향수를 위한 공공역할 수행 등이다.
주요사업은 아리랑 원형보존, 아리랑 연구, 아리랑 교류, 아리랑·아리랑 유관 창작 콘텐츠 개발과 보급, 아리랑 홍보, 아리랑 전문 연수 등이다.
(사)아리랑보존회는 취지문에서 '아리랑의 문화생태환경을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의 문화콘텐츠로 강화시키기 위해 공공의 이익이 도모되는 실제적인 예술역량을 집중시키고 이를 통해 아리랑의 문화가치를 높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리랑의 원형보존과 연구·교류, 아리랑 유관 창작 콘텐츠 개발·보급, 아리랑의 대중 보급·홍보, 전문연수 등에 관한 체계적인 실제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이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아리랑보존회는 14일 오후 3시 창립 총회와 함께 '아리랑의 보존과 보급'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가진뒤 오후 5시부터 김영임 이사장과 우리 시대 최고의 민속악 반주의 대가, 장고 장덕화, 해금 김영제, 피리 최경만, 대아쟁 김무길 등과 함께 김영임의 제자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출연하는 '민족의 소리 아리랑 공연-김영임의 소리 아리랑'이 특별 공연된다.
김영임 이사장은 해주아리랑·광복군아리랑·긴아리랑·본조아리랑·정선아리랑·영천아리랑·상주아리랑을 포함해 '엄마와 아리랑' '아리랑 판타지(Fantasy)' 등을 직접 부른다. 김 이사장은 이날 무반주로 부르는 아리랑을 통해 우리 문화의 원형질인 아리랑의 진수를 선보인다.
김 이사장은 "아리랑은 늘 우리 민족과 함께해왔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그러나 늘 함께한 때문인지 그 소중함과 가치가 때로는 간과되어온 것이 일면 사실"이라면서 "(사)아리랑보존회는 아리랑의 문화생태환경을 미래의 문화 콘텐츠로 강화하고 문화가치를 높이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