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부인을 손찌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류시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류시원은 ""매우 놀라고 당황스럽다. 더불어 억울한 심정 감출 길도 없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절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을 법정에서 성심껏 소명하겠다. 더불어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며 "이혼 민사 소송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상대방이 무차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무리한 형사 고소에 대해서도 향후 적극 대응하여 명예를 지키도록 하겠다"며 적극 대응할 뜻을 밝혔다.
그동안 적극적 대응을 자제하던 것과 달리 태도가 변하게 된 것 관련해 류시원은 "그 동안 불요불급한 일이라 여겼지만, 딸과 저, 그리고 주변 분들을 위해 진실을 가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1년 5월 서울 강남구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부인 소유의 벤츠 승용차에 GPS 위치추적장치를 장착해 8개월간 부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해 8월 GPS 부착 사실을 안 부인이 이를 떼어달라고 말하자 폭언과 함께 부인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결혼한 류시원은 지난해 3월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