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19집, 20만장 판매 돌파. 30일에는 LP도 판매

기사입력 2013-05-29 14:08


조용필의 19집 앨범 쇼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시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조용필이 마지막 무대에서 'Hello'를 열창하고 있다. 10년만에 발매된 조용필의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진정한 '가왕'임을 입증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 /2013. 04. 23/

조용필의 정규 19집 '헬로'가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했다.

29일 정오 기준 '헬로'는 20만3012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발매 당일인 4월 23일, 반나절 만에 초도 2만장이 매진되어 '조기 품절' 사태를 빚으며 화제를 모았던 이번 앨범은 이후 '셀-쓰루(sell-through)' 현상이 이어지며 5월 3일 11만장 돌파, 발매된 지 35일 만에 20만장을 넘어서며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조용필은 그간 침체된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음반 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30일 조용필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의 엘피(LP)가 큰 관심을 모으며 오프라인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28일 출시 예정이었던 19집 엘피(LP)는 일반 엘피(LP)가 전 자동 공정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제품별 소리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제작시간이 3배 이상 걸리는 수작업으로 진행하여 예정보다 이틀이 지연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도 일반 LP보다 1.5배 무거운 '헤비 웨이트'(Heavy Weight)로 제작, 내구성이 강화되어 좋은 음질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0개의 수록곡 제목을 조용필 자필로 직접 작성하여 LP소장가들과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정오에는 각 음원 사이트에 19집 수록곡인 '걷고 싶다'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 됐다. '걷고 싶다'는 고요한 진행으로 시작되어 장엄한 스케일로 마무리되는 발라드로, 쓸쓸한 피아노 연주, 담백한 가사, 장엄한 오케스트라와 보컬의 절제감이 함께 느껴지는 곡이다.

특히 2년 연속 가온 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작사가상'을 수상한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 시와 같은 가사를 붙여 더욱 관심을 끌었다.

'걷고 싶다' 뮤직비디오는 조용필의 모습과 함께 곡이 주는 보편적 정서를 보다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 남자의 드라마로 구성되었다.


국내 여러 가수들의 작품을 제작하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연출력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잘 알려진 황수아 감독이 맡았으며,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영상미로 '걷고 싶다'의 애잔한 가사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YPC프로덕션은 30일 오후 7시30분,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팬클럽들이 연합하여 주최하는 영상회를 통해 처음 '걷고 싶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광화문 교보문고 측은 '조용필 BOX' 공간을 만들어 기존의 19집 씨디(CD) 외 엘피(LP), 엠큐에스(MQS)를 진열하여 판매할 예정이고, 이번 19집의 기대 이상의 반응에 따라 다양한 엠디(MD) 상품들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될 MD상품은 열쇠고리, 머그컵, 텀블러, 에코백 및 티셔츠 등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현재 조용필은 밴드 '위대한 탄생'과 31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공연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서울 체조경기장 현장에서 직접 음향, 조명, 영상을 일일이 신경 쓰며 연출진들과 함께 챙기고 있다고 전해졌다.

조용필의 상반기 전국 공연은 19집 수록곡과 기존의 히트곡을 가지고 6월 말까지 서울,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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