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남대 게임개발교육원에서는 1학기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최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된 강태훈군(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5명의 학생들이 박성곤 원장(맨 왼쪽)과 함께 한자리에 모였다.
스포츠조선과 경남대학교의 산학협력으로 만든 경남의 유일한 게임교육원인 경남대 게임개발교육원의 1학기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30일 창원에 위치한 경남대 게임개발교육원 AMP실에서 박성곤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교육원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는 지난 1학기 교육원생들간의 선의의 경쟁 끝에 게임프로그래밍학과 강태훈군이 영예의 최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총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군은 미국 인디애니 시니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입학 등 게임 개발 관련에 특별한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에서 통역병으로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파견 근무 경험을 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강군을 비롯해 김판준(게임기획학과) 조용현(게임프로그래밍학과) 유승빈군(게임그래픽학과) 등이 학과 우수장학생으로, 그리고 김성훈군(게임그래픽학과)은 원장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돼 각각 2학기 수업료가 일정비율 감면되는 혜택을 받았다.
경남대 게임개발교육원은 지난해 8월 개원 이래 신생기관의 불리함, 지역적 한계, 게임 인프라와 인식 부족 등 여러 가지 불리함을 극복하고 올 3월 30여명의 1기 입학생을 받았으며, 한국 최대 게임사 가운데 하나인 엔씨소프트 출신의 강사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강사진을 구축, 교육원생들과 하나가 돼서 미래의 게임개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으로 1학기 공식 일정을 마친 게임개발원은 오는 8월21~27일에 2학기 등록을 받으며, 9~10월 중 게임제작발표회가 열린다. 또 10월18~19일 이틀간 경남 산청군에서 열리는 2013년 경상남도 청소년진로체험 박람회, 그리고 부산 벡스코에서 11월14~17일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13' 등에 참가하는 등 2학기 주요 일정에 맞춰 '마그넷' 등 교육원생들이 자체 조직한 4개의 팀으로 나누어 게임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한편 8월21일까지 2014년도 신입생 수시 1차를 모집중에 있으며, 2014년 2월까지 일정에 맞춰 수시 1~3차 및 정시 1~3차 지망생들을 모집 예정이다. 게임개발원 홈페이지(game.kyungnam.ac.kr)와 전화(055-249-2189) 등을 통해 실시간 상담을 받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