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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며 산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조금만 마음을 비우면 누구나 봉사하며 살 수 있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발한 '황기순의 사랑 더하기 국토대장정' 팀이 7일만인 20일 오후 부산 해운대에 도착했다.
국토대장정 팀은 지난 18일까지 수원→ 안중→ 병천→ 청주→ 대전까지 사이클로 이동하며 미니콘서트를 펼쳤고, 전날인 19일 대구를 거쳐 이날 부산까지 차로 이동했다.
그녀는 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뒤 그룹 '바다새'로 활약하다 멤버의 돌연한 유학과 군입대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폐증을 앓고있는 아들 때문에 노래를 다시 부르게 됐다고 말해 찡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부산 미니콘서트에서는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출연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연주해 주목을 끌었고 부산 지역 가수들도 다수 출연해 행인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황기순의 사랑 더하기 국토대장정 팀은 20일 저녁 10시 부산 공연을 끝으로 다시 서울로 올라간 뒤 22일부터 남대문과 한강공원 등지에서 나흘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서울에서 마무리 모금활동을 한 뒤 27일 서울 정동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에 장애우 휠체어 마련 기금으로 전액 지정 기탁된다.
부산=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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