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후아유' 7회에서는 소이현(양시온 역)이 김재욱(이형준 역)이 6년 전 사건현장에서 죽은 형사임을 알게 되고, 잃어버린 기억을 조금씩 찾아가면서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졌다. 또 '영혼'으로 등장한 김재욱이 계속해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소이현을 지키기 위해 김예원(장희빈 역)을 찾아 도움을 청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소이현을 향한 마음이 점점 커져가는 옥택연(차건우 역)의 모습이 순수하면서도 애틋하게 그려지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소이현의 열연이 단연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6년 전 사건현장에서 둔기에 맞아 뇌사상태에 빠진 소이현이 자신의 기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당시 사건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한 강우철 형사를 만나러 가던 도중 바로 자신의 눈 앞에서 뺑소니 차에 강형사가 치인 것. 소이현은 옥택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자기 때문에 차에 치인 강형사를 붙들고 "죽지 마세요"라며 미안함에 오열했다.
병원에 입원한 강형사는 또 한번 의문의 남자가 등장해 호흡기를 떼고 질식하게 만들어 끝내는 죽음에 이르렀고, 소이현은 자기를 도와주려다 목숨을 잃었다는 죄책감에 또 한번 오열을 했다.
또한 6년 전 사건을 캐면 캘수록, 기억을 조금씩 되찾을수록 의문의 남자들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소이현을 지키려 애쓰는 옥택연에게 "이러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여러 의미를 담은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한국판 '고스트 위스퍼러'로 불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시온'(소이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옥택연)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16부작 드라마로 두 남녀가 경찰청 유실물센터에 남겨진 물건 속 영혼들의 억울한 사연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