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외도 폭로' 김지연 "결혼=고속노화 지름길, 성적 안 좋으면 내 탓"

기사입력 2026-02-22 11:48


'정철원 외도 폭로' 김지연 "결혼=고속노화 지름길, 성적 안 좋으면 내…

[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러브캐처'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연이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정철원과 이혼 속사정을 털어놨다.

김지연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3분 동안 잼얘하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지연은 지인을 만나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촬영 당일은 김지연이 이혼을 발표하기 전이었다.

김지연은 소개팅 관련 이야기를 하며 "결혼 안하고 소개팅만 했었어야 했다. 소개팅 할수 있을 때까지. 그래야지 안 늙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고속노화의 지름길"이라고도 말했다.

또한 김지연은 "이혼 발표를 하면 여자 욕이 남자 욕보다 훨씬 많다.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그런데 댓글 등을 보면 '여자 기가 얼마나 셌으면' 이렇게 이야기하더라. 사회적으로 이렇게 활동하는 게 아직도 시선이 닫혀있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둘이서 이혼하든 졸혼하든 그게 사회적으로 어떤 피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 전혀 말을 얹을 필요가 없는데 말을 얹는 것도 되게 못돼게 단다. 여자도 사업해서 돈 잘 벌고 그랬다고 했더니 그거 다 남편 돈으로 한거잖아 라고 한다. 남편 돈으로 하면 어때?"라며 "그 여자도 가족을 위해 그렇게 희생했을텐데. (시선이) 다양하다는 게 존중을 해주는 건데 존중을 해주기 싫은 거다. 한국 사회에서는 여자가 이렇게 나서서 뭔가 하는 걸 안 좋게 보는구나. 그걸 기가 세다고 치부하고. 결혼하면 여자로서 보단 아내로서의 그런 걸 사회에서 좀 더 강요 아닌 강요를 한다"고 아내의 역할에 대한 보수적인 시선을 비판했다.

특히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김지연은 "누가 봐도 그 이미지 자체가 되게 내조를 안 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지 않냐"며 "진짜로 일할 때 빼고는 집에서 계속 아기 보고 있고 집안일 하고 그랬다. 근데 그걸 SNS에 올리지 않으니까"라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정철원 외도 폭로' 김지연 "결혼=고속노화 지름길, 성적 안 좋으면 내…
이어 김지연은 "(야구) 성적이 안 좋으면 '집에서 얼마나 내조를 안 해줬으면'이라고 하더라"며 "반면 성적이 좋으면 또 본인이 잘해서 잘한거라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내 공도 아니다. 못하면 내 탓이 된다"고 토로했다.

김지연은 "팬들이 '남편한테 육아시켜서 경기 못하는 것'이라고 연락이 온다. 남편은 아기를 안 봐야 되는 거다. 그렇게 비난하는 사람들은 누가 시즌 중에 육아를 시키냐는 식으로 한다"며 "육아를 시킨다는 것도 웃기다. 진짜 1년 365일 쳤을 때 시즌 내내 육아를 하는 경우나 새벽에 SOS를 치는 건 5번 이내다. 그거 다섯 번이 단순히 졸려서가 아니라 내가 진짜 죽을 것 같을 때였다. 근데도 나는 죄인이 됐다. 왜 내가 죄인이 돼야 하는 건가"라고 억울해했다.


한편, 김지연은 최근 야구선수 정철원과의 이혼을 암시하며 정철원과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김지연은 "가출 후 일방적으로 양육권을 갖겠다 소송을 거니 엄마로서 이제는 참으면 안 되겠더라"라며 "최대한 힘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겨보겠다"고 이혼 소송을 예고했다.

이에 정철원 측은 김지연과 이혼 소송 중임을 인정하며 "아이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며, 양육권도 최대한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부모가 이혼 소송을 하고 있지만 아이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이 안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철원 측이 양육권을 갖겠다고 하자 김지연의 법률대리인 측은 "김지연 님은 혼인 이후 어린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가정폭력 등으로 지속적인 고통을 받아왔다"며 "최근에는 정철원 선수의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에 대해 다수의 제보가 접수되기도 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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