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는 9월 7일 오후 6시 청계전 광통교 앞에서 결혼식을 연다. 사회는 두 사람의 오랜 지인이자 2003년부터 2년간 EBS '시네마 천국' 공동진행자로 활약했던 유명 영화감독 변영주 김태용 이해영이 맡았다. 세 사람은 "김조광수 김승환의 당연한 결혼식은 우리나라 인권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므로 지상파에서 방송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우리나라 방송이 아직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나서 방송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축하공연에는 강허달림, 신나는 섬, 이디오테잎, 허클베리핀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은 "결혼식 장소 발표가 늦어졌지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총 연출을 맡은 이동연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은 "그 어느 결혼식보다 로맨틱하게 연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