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생의지녀, "동생 없이는 못 산다"

기사입력 2013-08-27 10:41


안녕하세요 동생의지녀

'안녕하세요 동생의지녀'

동생 의지녀가 등장해 화제다.

2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자신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는 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박수정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박수정 씨는 "언니가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없다. 밥솥, 세탁기, 은행업무, 인터넷-폰뱅킹 등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면서 "심지어 월급도 모른다. 내가 월급 통장도 관리해준다. 적금, 카드 값, 보험료, 휴대전화 요금도 내가 챙기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키워온 꿈이 해외봉사를 가는 거였는데 언니가 가지 말라고 말려서 포기했다"며 "언니는 정말 나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일을 제외한 모든 것을 내게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동생 의지녀는 "정확한 월급은 모르고 조금씩 오르고 있다는 맥락 정도만 안다. 여태껏 모은 총 금액도 모른다"며 "돈 관리는 동생이 더 잘한다. 미안한 마음은 들지만 나는 동생 없이는 못 산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심지어 박수정 씨가 언니에게 한 소리 했더니 언니는 오히려 "너 날 사랑하지 않는거야?"라고 말하고는 삐쳐 짐을 챙겨 집을 나간 적도 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박수정 씨는 언니가 결혼을 잘못해 나쁜 남자에게 걸리기라도 하면 큰 상처를 받을까 그것이 가장 걱정이라며 간단한 것이라도 스스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 언니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동생 의지녀의 사연은 총 125표를 차지해 지난주 1승을 차지한 철부지 남편의 사연을 누르고 새로운 1승으로 등극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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