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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대빈묘는 경기도 고양의 서오릉에 있다. 가까운 곳에 숙종 및 인현왕후, 인원왕후의 명릉, 숙종의 첫째 왕비 인경왕후의 익릉이 있다. 숙종과 왕비의 제향일마다 기이한 일이 반복됐다. 결국 제관들은 원인 분석에 들어갔고, 특별한 조치를 취했다. 그 결과 희빈 장씨의 원한이 다소 풀렸는지 요즘에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사례3> 세종은 술을 어느 정도 마셨을까. 세종은 술을 즐기지는 않았지만 주량은 떨어지지 않았다. 세종이 왕이 된 이유는 술 덕분이다. 태종은 양녕대군을 폐세자한 뒤 충녕대군을 후계자로 결정했다. 태종의 세자결정의 이유로 "효령대군은 술 한 잔을 마시지 못한다. 그러나 충녕대군은 술을 적당히 마시고 그칠 줄 안다"고 했다. 그렇다면 세종은 술을 어느정도 마실 수 있었을까.
문헌에 기록되지 않은 왕과 왕실 주변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주는 시민강좌가 개설된다. 서울시민대학이 마련한 '왕들이 말하는 세계문화유산 종묘'이다. 왕들의 소통 형식으로 구성되는 이 강좌는 임금 주변의 전설과 생활, 제례에 얽힌 살아있는 이야기들로 전개된다.
이상주 조선왕실(전주이씨대동종약원) 전례위원이 16주간 강좌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9월 7일~12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민대학 청계강의실에서 열린다. 수강인원은 30명이고, 서울시민과 서울시 직장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 홈페이지에서 청계천분교→일반과정→서울학→왕들이 말하는 세계문화유산 종묘를 클릭하면 된다. 30일 신청마감.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