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와 옥택연은 3일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한 데 이어 4일 부산 남포동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해 영화팬들을 만났다.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이 이어진 이번 야외무대 인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옥택연은 남포동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높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이연희를 배려해 손을 잡아주었고, 해운대에서는 손수 이연희의 마이크 높이를 조절해주는 등 몸에 배인 자연스런 매너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상대 배우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옥택연은 "이연희씨의 단점은 너무 예쁜 것"이라고 대답했고, 이에 이연희는 쑥스러운 듯 "제가 한발 늦었네요. 옥택연씨도 너무 잘생기셔서"라고 화답하며 찰떡호흡을 보여줬다. 영화 속 기대되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는 두 배우가 동시에 '러브신'을 꼽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결혼을 일주일 앞둔 커플들의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를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코미디 '결혼전야'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