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걸그룹 틴트, "우리는 메인보컬이 없어요!". 멤버들은 노래마다 '무한 경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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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인조 걸그룹 틴트가 '첫눈에 반했어'로 데뷔했다. 틴트는 메인 보컬이 없는 팀이란 콘셉트를 내세워 '무한 경쟁'을 통해 각자의 파트를 정해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그 결과를 보는 재미 역시 솔솔할 전망이다. 사진제공=GH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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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신인 걸그룹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5인조 틴트(Tint).
틴트는 데뷔 전부터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 출신인 이미림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기대를 모았다. 이어 데뷔를 앞두고 공개한 '하의 실종' 티저 이미지 컷이 남성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관심은 배가 됐다.
메이, 상미, 미림, 제이미, 미니로 구성된 틴트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첫눈에 반했어'로 마침내 데뷔했다. 데뷔 콘셉트는 큐트(cute)&헬시(Healthy). 귀여운 소녀적 감성과 건강한 싱그러움을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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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GH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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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메이는 "틴트의 무대를 보는 것 만으로 기분이 '업(up)' 될 수 있을 것이다. 멤버들의 넘치는 에너지가 제대로 전달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첫눈에 반했어'는 걸스데이의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등 무수히 많은 걸그룹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남기상의 작품. 경쾌한 업비트에 뛰어난 표현력으로 곡의 상큼함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멤버들은 "'반짝반짝'보다 더 밝은 느낌으로 불러야 하는만큼 노래를 시작하기 전에 최면을 걸어 기분을 '업' 시키는게 중요하다. 그나마 무대에서 보여주는 밝은 모습이 멤버들의 실제 성격과 큰 차이가 없어 편안한 마음에 무대에 오를 수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안무 역시 에너지가 넘친다. 고무줄 놀이를 하는 것 같은 안무는 데뷔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손토끼춤 역시 틴트의 귀여움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댄스곡을 부르다보면 간과하기 쉬운게 가창력. 그래서 틴트는 '첫눈에 반했어'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데뷔 싱글에 포함시켰다. 특히 어쿠스틱 버전에서는 원곡과 달리 멤버들이 부르는 파트가 바뀌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와 같은 파트 교체는 틴트가 특별한 메인 보컬 없이 멤버 전원이 메인과 서브를 오갈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미림은 "메인 보컬이 없기 때문에 멤버들은 일단 노래 전체를 연습해야 한다. 그런 뒤 무한 경쟁을 통해 자기 파트가 결정되는 만큼 신곡이 발표될 때마다 틴트의 실력도 그만큼 발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틴트의 롤모델은 '섹시퀸' 이효리. 멤버들은 "이효리 선배의 무대는 자연스러우면서 개성이 강하다. 그만큼 자신의 무대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 아니겠느냐"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틴트'의 사전적 의미는 색깔을 입히는 염색. 틴트는 "걸그룹의 주요 팬층인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팬까지 꾸준히 확보해 가요계를 우리만의 색으로 물들이겠다"는 당찬 데뷔 각오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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