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UP 온수매트, 엄청난 전자파-폭발 사고까지 '충격'

최종수정 2013-11-21 09:29


불만제로UP 온수매트

불만제로UP 온수매트

전자파 걱정을 날려준다는 온수매트의 비밀이 파헤쳐져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에서는 온수매트 전자파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최근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지면서 가장 인기 있는 난방용품으로 떠오르는 것이 온수매트다. 온수매트는 난방비 걱정, 전자파 걱정을 한 번에 날려 줄 획기적인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기매트와 달리 온수매트는 열선이 깔려있지 않아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는 설명. 과연 온수매트는 소문처럼 안전하고 따뜻한 것일까?

'불만제로UP'은 시중에서 팔고 있는 15개 인기제품 온수매트 500만원어치를 구입해 전자파 실험을 했다.

우리나라 전자파 인체 보호 수치는 833mG(밀리가우스). 그런데 온수매트에서 발생한 전자파는 이 수치와 맞먹는가 하면 10배가 넘는 수치를 보인 제품이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온수매트에서 전자파가 많이 발생되는 원인은 매트와 연결된 보일러 때문. 또한 실험제품 중 한 개가 전원이 꺼지지 않는 제품임이 확인돼 사용 중 누수 및 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의 인터뷰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발암가능물질로 규정한 전자파는 4mG에 장기노출 될 경우 소아백혈병 발병률이 2배나 증가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전기제품 살 때면 항상 전자기장 환경인증 EMF 마크를 확인한다. 이 인증만 받으면 전자파가 없다고 믿게 되지만 EMF 인증을 받은 온수매트에서도 실험결과 엄청난 양의 전자파가 발생했다.

EMF인증기관인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측은 인체보호가 적용에 대해 "근거 없는 내용이다. 과대광고다"고 인증 받은 업체에 책임을 넘겼다.

국립전파원 측은 "EMF인증은 민간인증이고 정부에서 주는 인증은 아니다. 매트 위에서 측정하는 건 잘못된 측정 방법이다. 온수매트 같은 경우는 미니 보일러가 전자파를 방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측정을 한다면 미니보일러를 중심으로 측정하는 게 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수매트 심각성과 민간인증의 폐해를 알게 된 관계부처는 감시와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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