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시청률을 경신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9화에 등장했던 '나정 교복 사진'의 원본이 공개됐다. 장난기 넘치는 고등학생 나정(고아라)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쓰레기(정우)의 모습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끌며 과연 나정의 짝은 누구인지 또 한번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5일 방송된 9화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에서 나왔던 사진으로 '쓰레기-나정-칠봉'의 삼각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신촌하숙' 마당에서 쓰레기(정우)의 방을 바라보고 있는 나정(고아라), 그런 나정을 슬픈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칠봉이(유연석), 전공 서적 옆에 나정과 찍은 사진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쓰레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등장했던 것. 어린 시절부터 친남매처럼 자랐던 나정과 쓰레기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이 사진에 쓰레기가 사뭇 진지한 눈빛으로 응시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지난주 나정에게 고백과 함께 키스를 한 칠봉이, 친동생 같던 나정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하던 정우까지 '쓰레기-나정-칠봉이'의 삼각관계가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23일 11화의 예고영상은 본격적인 삼각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쓰레기와 칠봉이가 캐치볼을 하며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것. 서로를 뚫어질 듯 쳐다보고 있는 쓰레기와 칠봉이는 감정이 담긴 듯한 공을 던지며 정면승부를 암시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칠봉이는 "저 선배에게 할 말 있어요. 제 생각이 맞죠?"라고 묻고 이에 쓰레기가 "맞으면, 맞으면 어떻게 할래"라며 강한 눈빛으로 맞대응을 한 것.
예고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기대된다", "눈빛 싸움 팽팽하다", "본격 삼각관계가 시작되는 건가", "과연 누구의 짝사랑이 끝나게 될 지 빨리 보고 싶다" 등 11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0화 방송 말미에 공개되었던 11화의 첫 번째 예고에서 등장한 "가슴을 앓고 머리를 싸매도 어차피 혼자 하는 사랑에 다른 방법이란 없다. 사랑을 얻든 무심히 차이든 짝사랑을 끝내고 싶다면 유일한 방법은 고백뿐이다"라는 정우의 내레이션에 11화 소제목 '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 가지 방법'이 주는 의미심장함까지 더해지며, '쓰레기-나정-칠봉이'의 삼각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