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도 '김탄앓이'중, 이민호 방문에 국빈급 대접

최종수정 2013-12-17 08:56

사진제공=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김탄 신드롬'을 낳으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이민호가 이번에는 싱가포르를 점령했다.

광고 홍보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이민호를 보기 위해 2000여 명의 팬들이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꽉 채웠으며 이번 방문으로 싱가포르 트위터 트랜드와 각종 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평일 낮에도 불구하고 공항 안팎으로 모여든 수천 명의 팬들은 이민호가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몰려들며 공항이 떠나갈 정도로 비명에 가까운 함성을 내질렀다.

국빈급 대접을 받으며 경호원에 둘러싸인 이민호는 다소 긴장된 스태프의 모습과는 달리 팬들의 환호에 따뜻한 미소로 인사를 보내며 출국장을 빠져나왔다는 후문. 2010년 방문 당시 수천 명이 몰려든 인파에 의해 행사가 취소된 적이 있을 정도의 인기에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이번 방문에서 과거의 인기를 넘어서는 환호에 관계자들은 "상상을 초월한 정도"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는 3년 만의 방문이지만 뜨거운 인기에 고맙고 놀랍다"며 "현지 팬들의 사랑이 고맙다."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혹시 모를 상황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이민호를 보기 위한 팬들은 다양한 성별, 국적, 인종이 모여들었다. 공항에 나온 싱가포르 국적의 에일리라는 팬은 "이민호의 작품을 빠짐없이 모두 봤다. 이민호 덕분에 한국 사람과 그 나라를 사랑하게 됐다"고 감격에 겨워 말을 잊지 못할 정도였다.

싱가포르 팬클럽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그(이민호)의 숙소에 관한 사항을 알고 있다고 해도 공유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를 만나는 것에 모두가 흥분돼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에게 편안한 공간과 휴식을 줍시다. 모두 알다시피 그는 방금 '상속자들'을 마쳤습니다. 모든 사람의 협력을 구합니다. 여러분이 쫓아다니고 스토킹하는 것을 제지하기는 어렵지만 그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도록 노력합시다"라는 글을 자발적으로 올렸고 이 글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이민호에게 휴식을'이라는 개념 서포트로 변해 싱가포르의 팬심을 울렸다.

16일 이니스프리 론칭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이민호는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한 후 중국으로 광고촬영을 떠나며 오는 1월 18일에는 한국 올림픽 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봄부터는 201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블루스' 촬영에 돌입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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