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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의 유일한 팀리그인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이 29일 개막한다.
정규시즌 기준으로 역대 최다승은 이영호(KT)가 266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제동(EG)이 388경기에 출전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 가장 오랜기간 프로리그에서 뛴 선수는 홍진호와 박정석(이상 전 KT)으로, 8년3개월여를 활동했다.
프로리그에 꾸준히 참여했던 5개팀이 새롭게 편입된 3개팀들보다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SKT이다. 뛰어난 전략가인 최연성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선수들의 실력도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명훈 정윤종 원이삭 어윤수 등 기존 주전 4인방에다 WCS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인 김민철까지 영입하며 더욱 완벽해졌다.
SKT는 '스타2'로 완전 전환된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STX에 패하며 4위에 그친 바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직전 시즌까지 계속 3위권내를 지켜왔던 SKT로선 한 시즌만에 자존심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CJ엔투스는 박용운 감독 체제로 개편되면서 역시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린다. 김준호 김정우 신동원 등이 기대주로 꼽힌다. KT는 지난 시즌 3위에 그친 것을 이번에 만회하려 하고 있다. 간판인 이영호가 버티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FA로 전태양을 입단시키며 이영호와 함께 테란 라인을 한층 강화했다.
8게임단에서 진에어의 후원을 받아 기업팀으로 변신한 진에어팀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이제동이 EG로 옮기고 염보성 진영화 등이 대거 은퇴하면서 전력이 떨어졌지만 WCS 코리아 시즌2 우승자인 조성주와 WCS 글로벌 파이널 우승자인 김유진을 영입하면서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신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김가을 감독이 물러나고, 허영무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송병구와 신노열 정도만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힘든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