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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이하 한국시간) 시드니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큰 충격을 던진 톱 모델 출신 샬럿 도슨(47). 자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한 매체가 '재정적 어려움'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인들은 샬럿 도슨을 유쾌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기억하고 있다. 그와 함께 일했던 옛 동료들은 입을 모아 "믿기 힘들 정도로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성품의 소유자"라고 입을 모은다. 타인에게 늘 '좋은 사람'이었던 도슨의 마음은 오랜 기간 동안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다. 오래 전부터 우울증과 홀로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자살 조짐은 이전에도 있었다. 2005년 내놓은 자서전 '에어 키스(Air Kiss) & 텔(Tell)'에서 '종종 절망의 귀신이 자신에게 찾아온다'고 고백한 바 있다. 실제 지난 2012년에 자살 시도로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던 샬럿 도슨. 최근 재정적 어려움이 겹치면서 끝내 우울증의 마수를 피하지 못한 채 돌이킬 수 없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