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이혼 경험자인 김형자, 이수나, 김현영과 양소영 변호사가 출연해 '이혼 현명하게 피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형자는 "전 남편이 교묘하게 거짓말을 시키면서 바람을 피웠다"며 이혼 경험을 털어 놓았다.
그는 "결혼 당시 나는 29살, 남편은 31살 이었다. 결혼하자마자 남편의 문란한 여자관계가 드러났다"며 "그 사실을 알고 하늘이 무너져 내릴 것 같았다. 나만 모르고 모든 사람들이 전 남편의 외도를 알고 있었다"며 이혼 사유를 밝혔다.
또한 김형자는 "이혼 결정을 내린 후 남편이 '이건 다 내 것'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하더라. 원만한 합의를 하려고 했는데 모든 게 자기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그래서 남편의 8년치 월급봉투와 세금, 결혼 생활동안 전 남편이 쓴 각서 등을 들고 변호사를 찾아갔다"고 이혼 소송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특히 김형자는 "그때 변호사가 절대적으로 내가 유리하다더라. 그런데 소송기간이 너무 길었다. 거의 감옥 생활이었다"며 "남자와 잠깐이라도 커피숍에 못 들어갔다. 책이 잡히기 때문이었다. 거의 감옥생활이었다. 결국 내가 너무 지쳐 합의이혼 제안을 먼저 꺼냈다. 그쪽에서는 바로 수락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형자 남편 외도 사실에 네티즌들은 "김형자 남편이 외도했었군요", "김형자 남편이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김형자 남편, 어떻게 외도를 하고 재산을 달라고 할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