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방송 온게임넷은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3시간여에 걸쳐 서울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YESGAME(예스게임) TALK : 게임, 게임인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 시대의 사람들이 느끼는 게임의 가치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나누는 것으로 게임전문가, 게임업계 전문가, 게임을 좋아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 10명이 연사로 나선다.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인 정지훈 교수를 비롯해 게임해설자 엄재경,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더 지니어스'에서 인기를 모았던 프로그래머 이두희,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정아름, 가수 오지은, 이헌욱 변호사, 김상우 문화평론가, 김주복 넥슨 개발본부 실장 등이 각각 15분씩 자유로우면서도 날카로운 시각으로 게임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자신의 전문분야와 게임을 결합한 얘기,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 게임 혹은 같이 나누고 싶은 게임관련 이슈, 게임에 관한 인문학적 예술적 접근 등 유저뿐 아니라 게임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쉽고 친근하게 게임에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온게임넷은 이날 열린 10개의 강연을 녹화해 향후 순차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온게임넷 남윤승 팀장은 "게임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나 오해 등을 없애고,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성장한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을 섭외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열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TED'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TED'(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 디자인)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개최되고 있는 기술,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에 관련된 강연회로,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나서서 자신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반향을 얻고 있다. '널리 퍼져야 할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가 모토인데, 이번에 열리는 토크 콘서트 'TALK360'는 '게임판 TED'의 시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