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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길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결국 하차한다.
길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보도된 직후 '무한도전' 제작진에 자진하차 의사를 전달했고, 제작진도 고심 끝에 길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현재 길 씨는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드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작진에게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무한도전' 자진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길 씨의 자진 하차를 받아들여,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무한도전'은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참여를 목표로 '스피드 레이서' 특집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 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세 차례 방송이 나갔다. 길의 출연분에 대해 '무한도전' 제작진은 "최대한 시청자 여러분이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신중하게 조율해서 방송할 예정입니다"라며 "특히 최근 촬영을 마친 특집 중 일부는 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라고 알렸다.
길은 23일 새벽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