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정도전'은 시청률 17.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6일 방송분(18.2%)에 비해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는 1위이자 주말극 전체 2위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엔젤아이즈'는 11.9%, MBC '호텔킹'은 10.3%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색(박지일) 세력과 이성계(유동근) 세력의 대립과 최영(서인석)이 참형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영은 "권세를 탐하였다고. 나 최영, 이 자리에서 다짐을 하겠소이다. 내 평생 단 한순간이라도 사사로운 욕심을 품었다면 내 무덤에서 풀이 자랄 것이로되,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도 없었다면, 풀이 나지 않을 것이외다. 다들 똑똑히 들어두시요"라며 당당하게 최후를 맞이했다. 또 이성계는 처형 전 최영을 만나 한때 존경했던 이의 마지막을 배웅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