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와 아들 지후(애칭 야꿍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가운데 '유세 논란'과 관련해 김정태 아내 전여진 씨가 쓴 해명글이 새삼 화제다.
6.4 지방선거 유세 활동 당시 나동연 양산시장 새누리당 후보가 자신의 블로그에 김정태와 야꿍이를 안은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특히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아빠로서 아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비난이 커졌고, 김정태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비난이 빗발쳤다.
이후 논란이 지속되자 전여진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꿍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해명 글을 게재했다. 글에 따르면 "김정권 씨와 나동연 씨는 예전부터 친한 지인으로 지후가 큰 아빠, 할아버지라고 부른다"라고 김정권 새누리당 경남 김해시장 후보 및 나동연 새누리당 경남 양산시장 후보와의 관계를 밝혔다.
이어 "잠깐 와서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공원에 계시다고 해서 놀러갈 겸 지후를 데리고 갔다. 가보니 사람들이 몰렸고 운동원들이 기회를 틈타 애를 안고 사진을 찍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여진 씨는 "한 아이의 엄마 아빠로 주말에 놀러갔던 게 맞아 죽을 짓이 되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닌데 같은 동네 주민들까지 잡아먹을 듯하니 마트도 못 가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뒤 "글을 올릴 때는 자세한 정황을 알고 올리시길 부탁드린다. 추측성 글로 서로 상처 주는 일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0일 김정태와 아들 지후(애칭 야꿍이)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 하차한다.
이날 김정태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자진하차를 결정했다"며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일로 인하여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진하차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