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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가수' 박현빈이 신예 윤수현과 함께 월드컵 응원가를 들고 돌아왔다.
2006년 '빠라빠빠', 2010년 '앗! 뜨거 월드컵'에 이어 박현빈이 2014년에 새롭게 내놓은 응원가는 '한판붙자'. '제2의 장윤정'으로 불리우는 신예 윤수현과 호흡을 맞춘 이 곡은 신명난 국악을 트로트에 접목시키고, 윤수현의 또렷한 음색과 함께 익살스러운 추임새, 박현빈의 파워 넘치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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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월드컵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한판붙자'가 응원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란 확신도 전했다. "'샤슌샤방'이란 곡을 처음 받았을때 가요계를 뒤집어 놓을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그런데 '한판 붙자'를 처음 들었을때 '샤슌샤방' 때의 느낌을 다시 한번 받았다. 응원가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랑을 받을 곡이다."
'월드컵의 남자' 박현빈은 이번 응원전이 끝나면 '쾌지나 칭칭'이란 곡으로 활동할 예정. 박현빈은 "한국적 음악 요소가 많이 들어간 노래다. 그동안 세미 트로트 곡을 많이 불렀는데 이번 노래는 정통 트로트에 더 가까운 음성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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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은 윤수현을 짝으로 맞으며 4년 전보다 더욱 강력해 졌다. 지난 3월 데뷔 앨범을 발표한 윤수현은 25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다재다능한 끼를 갖고 있다. 지난 2007년에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8년 KBS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받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한판 붙자' 앨범에 수록된 윤수현의 '천태만상'은 윙크의 '아따 고것 참'을 작사작곡한 노상곤 작곡가와 전홍민 프로듀서가 편곡, 장미여관의 드러머 임경섭이 참여한 곡으로,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트로트랩 장르다. 윤수현은 "트로트와 랩을 섞어 만든 것인데, 쉽게 말하면 '뽕랩'이다. 가사 자체가 너무 재미있고 멜로디가 한국적이어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해 주신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응원곡을 발표한 박현빈과 윤수현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성적을 어떻게 예상할까. 박현빈은 "2승 1패로 16강에 진출할 것이라 믿는다. 2승은 러시아와 알제리를 상대로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윤수현은 "쉽지 않겠지만 4강까지 진출했으면 좋겠다. 그러다보면 '한판 붙자'를 한번이라도 더 들려드릴 수 있을 것 아니겠느냐"며 웃어보였다.
한편 박현빈과 윤수현은 러시아 전이 열리는 18일, 국내 최대 규모의 월드컵 거리응원전이 펼쳐지는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 앞에서 열리는 승리기원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컵 응원에 나선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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