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방송이 끝날 때마다 OST가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가 하면, 공식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도 OST에 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OST의 첫 번째 주자는 백아연이다. 지난 2회 마카오 엔딩신에 첫 등장한 '캐논의 아침'은 서정적인 분위기를 담은 기타 선율과 맑고 청아한 백아연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은 제프 버넷도 빠질 수 없다. 해외 뮤지션의 한국 드라마 OST 참여라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준 제프 버넷은 녹아 내릴 듯 감미로운 목소리로 '비 더 원(Be the one)'을 불렀다. 이 노래는 제프 버넷이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위해 직접 작사한 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곡은 지난 3회 방송 중 건과 미영의 결혼식 장면에 처음 삽입돼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드라마의 엔딩을 장식하고 있는 메건 리의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 지난 4회 이건과 미영의 여울도 창고신에서 흘러나온 정동하의 '운명같은 너'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은 "OST의 화려한 가창 라인업은 드라마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면서 "백아연에 이어 제프 버넷, 메건 리, 정동하가 참여한 명품 OST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