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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무더위를 날려줄 통쾌한 뮤지컬이 온다. 다음달 나란히 개막하는 창작 록 뮤지컬 '더 데빌'과 웨스트엔드에서 온 라이선스 뮤지컬 '조로'다. '더 데빌'은 창작 뮤지컬계에서는 보기 드문 록 뮤지컬 형식이고, '조로'는 신나는 액션 활극이다.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음악가 우디 백(Woody Pak)과 작곡가 이지혜가 함께 중독성 강한 록 비트와 웅장한 클래식 사운드를 섞어 프로그레시브 록을 선사한다. 연출은 '헤드윅',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대표적인 록 뮤지컬을 연출한 관록의 이지나가 맡는다.
올해 서울에서 공연되는 '조로'는 원작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 '프랑켄슈타인'으로 주목받은 연출가 왕용범이 각색 및 연출을 새롭게 했으며, '프랑켄슈타인'에서 왕용범 연출과 호흡을 맞춘 이성준 음악감독이 새로운 넘버를 작곡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군중을 위해 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으로 변신하는 조로 역으로 실력파 배우 김우형을 비롯해 데뷔 13년차 최고의 보컬리스트 휘성, K-POP 스타이자 뮤지컬 배우인 샤이니의 키(Key), 비스트의 양요섭이 캐스팅됐다. 조로를 죽을 위기에서 구하고 이 시대의 영웅으로 만드는 조력자인 집시 퀸 이네즈 역에는 관록의 서지영과 소냐가 낙점됐다. 조로와 대적하는 라몬 역에는 박성환과 조순창이 나선다. 이밖에 안시하, 김여진, 걸그룹 AOA의 초아, 서영주 이정열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인 ㈜엠뮤지컬아트의 김선미 대표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영웅 조로가 왜 가면을 써야만 했는지를 좀더 설득력있게 풀어내 시대가 원하는 영웅의 탄생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며 "조로가 가진 스펙터클한 모험을 강조하면서 아울러 모든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8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