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인생' 강동원 "아빠 연기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

기사입력 2014-08-04 11:56


배우 강동원이 4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두근두근 내인생'은 열 일곱살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 '대수와 미라', 열일곱을 앞두고 선천성 조로증으로 신체나이 여든 살이 된 아들 '아름'이의 이야기다.
이재용 감독이 김애란 작가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 했다. 강동원, 송혜교, 배일섭, 이성민 등이 출연했다. 오는 9월 3일 개봉예정이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8.04/

"아빠 연기가 쉽지 않더라."

배우 강동원이 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처음 경험해보는 역할이기도 했고 내가 사실 아들의 감정은 알지만 아빠의 감정은 처음이라 힘들더라"며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쉽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동원은 "이번 영화의 대수 캐릭터가 지금까지 내가 연기한 인물 중 실제 성격과 가장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손범수가 "학생 때 놀았냐"고 물었고 강동원은 "그렇지는 않았지만 모범생은 아닌 것 같다"고 웃었다.

이날 메가폰을 잡은 이재용 감독은 "사실 강동원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오디션에서 처음봤다. 하지만 강동원은 당시 오디션을 워낙 많이 보러다녀서 기억못하는 것 같다"고 웃기도 했다.

'두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 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 김애란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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