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조선 왕조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이 출연했다.
이날 이석은 "1960년대 궁에서 쫓겨나면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며 힘겨웠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는 짜장면 가게, 국수가게, 막걸리 장사까지 했다. 그러던 중 월남 전쟁에 참전해 부상을 입은 채 돌아왔는데 충격으로 어머니가 신경성 위암을 선고 받았고 결국 돌아가셨다"라고 말했다.
특히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26살 때부터 무려 9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고 고백한 이석은 "동생 4명을 데리고 죽으려고 했다. 약을 사서 술에 타 마시기도 했다. 도봉산 바위에 올라가서 떨어졌는데 눈을 떠보니 나뭇가지에 걸려있더라. 죽을 때가 아니었던 거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석은 의친왕의 아들이자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으로 지난 1960년 그룹 비둘기집 멤버로 활동했다.
많은 네티즌은 "마지막 황손 이석 궁에서 쫓겨난 뒤 힘들게 지냈구나", "조선 마지막 황손 이석이 생활고에 시달리다니", "마지막 황손 이석 소식 충격적이다",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 자살 기도 이유가 생활고라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