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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아이유가 함께 한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선공개곡 '소격동' 발매를 앞두고 가사와 아이유 버전 음원 재킷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등 밑 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이 마을에 살 거예요',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등 동심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표현들이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뒤집혔죠 다들 꼭 잡아요',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등 상실의 감성을 임팩트 있게 묘사하며 공감대를 높였다.
'소격동'은 서태지와 아이유가 시도하는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서태지가 프로듀싱, 작사, 작곡을 하고, 아이유, 서태지가 각각 다른 버전을 녹음했다. 아이유 버전과 서태지 버전이 따로 발매되며 각각의 뮤직비디오를 제작, 두 편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그림이 그려질 예정이다.
'소격동'은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일렉트로닉 소스에 트랩(trap) 사운드를 가미한 스타일의 곡으로, 느린 리듬에 강한 그루브가 실린 일렉트로닉 장르지만, 선명한 멜로디 라인이 귓가를 자극하는 곡이다. 2일 0시 아이유 버전에 이어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 은 10일 0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