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유언 없었다, 보고픈 얼굴들만 함꼐해"

기사입력 2014-10-28 15:16


故 신해철의 빈소가 28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22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해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을 치료를 했으나, 27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고인의 발인은 오는 31일 9시에 엄수된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마왕'은 침묵 속에 세상을 떠났다.

28일 신해철 측은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공식 브리핑을 진행, "의식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따로 고인의 유언은 없었다"고 밝혔다. 신해철 측은 "생명이 위독하다는 말을 듣고 첫날은 두 시간 간격으로, 다음날은 한 시간 간격으로 면회를 진행했다. 우리도 입회한 상황이 아니라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다. 병원 이송 후 심정지가 30분 정도 왔고, 뇌 손상이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병원 측과 가족이 뇌가 부어있는 상태로 수술을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논의를 하던 중 뇌 손상이 많이 진행됐다. 그래서 지인들을 모셔 면회를 진행한 것이다. 상당히 긴박한 상황이 진행됐던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신해철은 17일 서울 송파구의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고 퇴원했으나 18일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했다. 이후 22일 낮 12시께 병실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고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와 심폐소생술 등을 받은 뒤 혼수 상태에 빠졌다. 이에 서울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22일 오후 3시간 여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다. 장례는 고인이 사망한 27일까지 포함, 5일장으로 거행되며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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