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은 "나는 거의 에드리브는 안한다. 특별히 감독님이 요구하시지 않으면 거의 안한다"고 밝혔다.
김원석PD는 "이성민은 테이크마다 같은 연기를 한다. 대본에 있는 토씨 그대로 한다. 다른 배우들이 넘어야 할 산이다. 보통 다른 배우들은 '이 대사를 다르게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이성민은 '그 감정을 이 대사에 녹여라'라고 한다. 나는 실제 배우들과 캐릭터가 묘하게 헷갈리는 걸 하고 싶어서 가끔 에드리브를 요구한다. 그러면 기다렸다는 듯 해주신다. 김대명은 거의 에드리브인지 대사인지 모를 정도로 대본과 많이 다르다. 변요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대명은 "감독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전한다. 감사하는 부분이 처음 촬영 들어가기 전 변요한과 나를 불러서 '편하게 하되 자신있게 해라. 두번 안나오는 연기를 해도 괜찮다'고 하셨다. 거기에서 자신감을 얻고 여러가지를 많이 시도하다 보니 컷마다 다른 부분이 있어서 편집할 때 힘드실 거라 생각한다. 그런 것들을 다른 배우들이 다 맞춰주신다. 그게 신기하기도 하면서 재밌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요한은 "첫 브라운관 데뷔라 긴장도 되고 대본에 대한 압박도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연기할 수 있게 편하게 만들어주신 것 같다. 그리고 호흡이 너무 좋아서 감독님이 에드리브를 허락해주셨을 때 해도 쿵짝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미생'은 프로 입단에 실패한 장그래(임시완)가 스펙도 경력도 없이 종합무역상사에 입사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1회 방송 시작과 동시에 직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다루며 호평받았다. 이에 작품은 평균 4.6%, 최고 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방송은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