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기술자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우빈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술자들'(김홍선 감독)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비즈니스를 그린 이야기. 평균 나이는 업계 최연소이지만, 실력만큼은 여느 베테랑 못지 않은 금고털이 기술자 지혁(김우빈), 인력조달 기술자 구인(고창석), 그리고 서버해킹 기술자 종배(이현우)가 주인공들이다. 오는 12월 개봉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4.11.18/
배우 김우빈이 '친구2'에 이어 '기술자들'로 두 번째 영화 주연을 맡았다.
김우빈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의 제작보고회에 이현우 고창석 김홍석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김우빈은 이 자리에서 "워낙 시나리오가 좋았고, 든든한 선배들이 계셨다. 고창석 김영철 임주환 조달환 조윤희 등 선배들이 든든해서 믿고 따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에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지혁이란 캐릭터에 김우빈 외에 배우를 생각해 본 적 없다. '기술자들'의 제작자가 '친구2'도 했는데, 당시 '친구2'의 블라인드 시사에 참여했는데, 김우빈이 좋은 배우라는 게 느껴졌다. 대본을 제일 먼저 줬지만, 오래 기다렸다"며 김우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우빈은 극 중 어떤 금고든 척척 열어내는 업계의 '마스터키'로 불리는 금고털이범 기술자 지혁을 연기한다. 그는 명석한 두뇌로 위조와 작전 설계까지 못하는 게 없는 밀티 플레이어, 철두철미한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도 순식간에 털리고 만다.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기술자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우빈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기술자들'(김홍선 감독)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비즈니스를 그린 이야기. 평균 나이는 업계 최연소이지만, 실력만큼은 여느 베테랑 못지 않은 금고털이 기술자 지혁(김우빈), 인력조달 기술자 구인(고창석), 그리고 서버해킹 기술자 종배(이현우)가 주인공들이다. 오는 12월 개봉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4.11.18/
김우빈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지혁에 대해 "액션과 지능 한 가지만 맡으면 좋을텐데 두 가지를 다 이해해야 하는 캐릭터라 체력적으로 힘들더라"며 "그래도 감독이 현장에서 지휘를 잘 해줬다.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섹시한 금고털이범으로 등장, 영화 '도둑들'의 전지현과의 비교에 대해 김우빈은 "전지현 선배의 섹시를 어떻게 따라할 수 있을지는 그렇게 연기하지 않았다. 문득 지혁이란 인물이 섹시했던가 생각이 들더라"면서도 "샤워신을 하기위해 운동을 많이 했는데, 하면 할수록 점점 지치더라.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긴 했다. 하지만 샤워신 하기 전에 밥을 좀 덜 먹고, 그날 야식으로 피자가 배달 왔는데, 먹지 않고 운동했다"고 답했다.
이밖에 실제 김우빈은 어떤 면에서 기술자인지를 묻자, 그는 "이틀을 꼬박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 생각이 났다. 나는 셀프카메라 기술자"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모두가 알고 있는 정석대로 하면 잘 나오더라. 45도 각도로 손을 올리고, 개인이 잘 나오는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 나는 오른쪽이 잘 나온다"며 직접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우빈은 "굉장히 힘들게 촬영을 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왔을 때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를 봤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 원을 40분 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 털어야 하는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우빈 외에도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등이 개성에 어울리는 기술자로 분해 출연한다.